글리벡 등 33종은 과징금 599억원…리베이트 근절책 강화 예정
한국노바티스의 불법 리베이트에 대한 행정처분이 확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국노바티스의 엑셀론 등 9개 품목에 대해 6개월 동안 보험급여를 정지하고, 나머지 33개 품목은 과징금 559억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처분은 작년 8월 서울서부지검의 한국노바티스 기소에 따른 것으로 약 26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보건복지부는 엑셀론 등 9개 품목의 보험급여 정지에 따라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기관에 대체의약품 구비 및 전산시스템 반영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리베이트에 대한 실효적인 제제를 위해 과징금 상한비율 인상 및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처분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제도개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보건복지부는 의약품 리베이트를 제공한 한국노바티스의 엑셀론 등 9개 품목에 대해 6개월 동안 보험급여를 정지하고, 나머지 33개 품목은 과징금 559억원을 부과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처분은 작년 8월 서울서부지검의 한국노바티스 기소에 따른 것으로 약 26억원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혐의다. 보건복지부는 엑셀론 등 9개 품목의 보험급여 정지에 따라 환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요양기관에 대체의약품 구비 및 전산시스템 반영 등 사전준비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보건복지부는 리베이트에 대한 실효적인 제제를 위해 과징금 상한비율 인상 및 리베이트 의약품에 대한 약가 인하처분을 선택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대해 제도개선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