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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정규직 일자리 창출 규모,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2배 ↑"

평균임금도 수출기업 7800만원
내수기업보다 무려 30% 많아 

박정일 기자 comja77@dt.co.kr | 입력: 2017-05-1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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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간 정규직 일자리 창출 규모,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2배 ↑"


[디지털타임스 박정일 기자] 최근 10년간 수출기업에 의한 정규직 일자리 창출 규모가 내수기업의 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은 18일 국내 제조업체 3418개사를 대상으로 2006년부터 2015년까지 취업자 수를 조사한 결과 수출기업 868개사의 정규직 취업자 수는 58만4000명에서 70만9000명으로 12만5000명(21.3%) 늘어났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내수기업 2550개의 정규직 취업자 수는 55만8000명에서 62만3000명으로 6만5000명(11.7%) 늘어나는 데 그쳤다.

정규직 채용 비율 역시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높았다. 2015년 기준으로 수출기업의 전체 취업자 가운데 정규직 비율은 97.9%였고, 내수기업은 92.9%였다. 수출기업의 비정규직 취업자 수는 2만6000명에서 1만5000명으로 줄었지만, 내수기업은 4만명에서 4만7000명으로 늘었다.

임금 수준도 수출기업이 내수기업보다 더 높았다. 2015년 기준으로 1인당 평균 임금은 수출기업이 7800만원으로 5900만원을 기록한 내수기업보다 약 30% 많았다.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역시 수출기업이 더 적극적이었다. 수출기업의 연구·개발(R&D) 투자가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015년 4.48%로 1.09%를 기록한 내수기업보다 4배 이상 높았다. 생산성 측면에서도 수출기업의 1인당 매출액은 8억9000만원으로 내수기업(5억5000만원)의 1.6배에 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문병기 국제무역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내수기업의 수출 기업화 지원으로 수출 활력은 물론 경제 전반의 성장 잠재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며 "고용유발 효과가 큰 소비재·서비스 분야의 수출을 확대해 수출 증가가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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