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비즈협회, 경영혁신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4대 추진과제 발표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중소기업 경영혁신 지원을 위한 4대 추진과제'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
메인비즈협회는 1만5000여개의 경영혁신형 중소기업과 7개 연합회, 104개 지회로 구성된 중소기업 단체다.
메인비즈협회는 4대 추진과제로 먼저 메인비즈 경영닥터제를 통해 경영혁신 역량강화·지원기관 연계 컨설팅을 수행한다는 방침이다.
김 회장은 "협회 내부 또는 외부 컨설턴트 인력을 활용해 기업들의 각종 경영 애로 해결을 위한 컨설팅과 금융 또는 기술지원 관련 설명회 진행 후 협의, 지원기관 간 합동 컨설팅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촉진을 위한 법적 지원근거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협회는 중소기업경영혁신촉진법(가칭)을 제정해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을 지원하기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경영혁신은 기업의 지속 성장과 발전의 핵심요인으로 정부의 지원이 필수적이나 이를 위한 개별적인 법령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의 경영혁신인증 및 지원의 법적 근거가 중소기업기술혁신촉진법 내 기술혁신의 부수조항으로 편재돼 있어 경영혁신과 고유 특색을 살리기 어렵다"며 "중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경영혁신 촉진을 위한 법적 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영혁신협회의 외연 확대 △청·장년 일자리 창출 추진 등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김 회장은 "뉴노멀 시대가 고착화되는 가운데 한국경제가 성장정체를 벗어나 다시 한 번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소기업의 경영혁신 역량을 높이는 데 모든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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