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법인 분리는 VR사업을 더욱 강화·집중함으로써 영상 콘텐츠 시장의 빠른 변화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기업 구조를 만들기 위한 계획으로, 두리번은 VR 콘텐츠 플랫폼 사업본부와 마케팅 광고 사업부분을 담당하며 기존의 큐플랜은 영상 콘텐츠 제작 분야에 주력하게 된다.
특히 새로 설립된 두리번의 경우 예능, 드라마, 음악, 스포츠, 여행 등 여러 장르에 걸친 VR영상 제작과 4K고화질 360VR 제작기술로 콘텐츠 이용자들에게 선명한 화질 및 생생한 현장감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최적화된 VR콘텐츠 플랫폼과 이를 활용한 자체제작 VR콘텐츠를 다양하게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VR콘텐츠 공급을 위해 협약을 체결한 샤오미의 VR 헤드셋 '미 VR 플레이' HMD(Head mounted Display)에 두리번 자체 제작 가상현실 VR 콘텐츠를 제공키로 하면서 글로벌 VR시장으로의 사업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업체 관계자는 "이번 사업분리를 통해 이전보다 신속하고 전문적인 의사결정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큐플랜과 두리번의 협업 네트워크는 보다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VR영상 사업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큐플랜과 두리번의 이 같은 조직 변화에 따라 해당 사업부는 각각 이성관 대표와 서국한 대표가 맡아 이끌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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