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이동도 단통법 이후 최대
삼성전자는 갤럭시S8 시리즈 개통 첫날인 지난 18일 약 26만대가 개통된 것으로 집계했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역대 출시된 휴대전화 제품 가운데 하루 만에 가장 높은 개통 수를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19일 갤럭시노트7 개통 첫날 15만∼16만대 개통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번호이동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8시까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총 4만6380건에 달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 개통 첫날의 3만5558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개통 첫날의 3만6987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제품의 디스플레이가 지나치게 붉은 빛을 띤다는 지적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스마트폰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화면 모드, 색상 최적화를 차례로 선택하면 빨간색, 녹색, 파란색 등 3원색을 각각 조정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빨간색을 조금 낮추면 된다고 설명했다.
컬러밸런스 테스트 기능을 통한 색상 조정도 권고했다. 통화 애플리케이션에서 '＊＃15987'을 입력하면 색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데, 0∼3 값 중 선택해 이용자가 원하는 색 균형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윤희기자 yuni@
국내 역대 출시된 휴대전화 제품 가운데 하루 만에 가장 높은 개통 수를 기록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작년 8월 19일 갤럭시노트7 개통 첫날 15만∼16만대 개통된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따라 이동통신 번호이동도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이 시행된 2014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8일 오후 8시까지 국내 이동통신 시장의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총 4만6380건에 달했다. 이는 갤럭시노트7 개통 첫날의 3만5558건, 아이폰7과 아이폰7플러스 개통 첫날의 3만6987건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한편 갤럭시S8 시리즈 일부 제품의 디스플레이가 지나치게 붉은 빛을 띤다는 지적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스마트폰 설정에서 바꿀 수 있다고 해명했다. 회사는 스마트폰 설정에서 디스플레이, 화면 모드, 색상 최적화를 차례로 선택하면 빨간색, 녹색, 파란색 등 3원색을 각각 조정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오는데, 여기서 빨간색을 조금 낮추면 된다고 설명했다.
컬러밸런스 테스트 기능을 통한 색상 조정도 권고했다. 통화 애플리케이션에서 '＊＃15987'을 입력하면 색 균형을 미세하게 조정할 수 있는데, 0∼3 값 중 선택해 이용자가 원하는 색 균형을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윤희기자 yuni@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