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지난해 대한항공 등 3개 계열사에서 총 66억4000만여원의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28억7221만원, 한진칼에서 26억5830만원, ㈜한진에서 11억985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총액이 약 2억3000만원(3.6%)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경우 모든 임직원에게 월 보수의 100%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한다"며 "실제 급여는 0.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31일 각사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회장은 대한항공에서 28억7221만원, 한진칼에서 26억5830만원, ㈜한진에서 11억985만원을 각각 수령했다. 2015년과 비교하면 총액이 약 2억3000만원(3.6%) 증가했다.
대한항공은 "안전운항과 영업이익을 달성한 경우 모든 임직원에게 월 보수의 100%를 경영성과급으로 지급한다"며 "실제 급여는 0.2%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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