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서울모터쇼] 캠시스, 사륜구동 초소형 전기차 첫 선

입력: 2017-03-30 10:45 노재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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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 전기차 PM100 <캠시스 제공>

[디지털타임스 노재웅 기자] 캠시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오는 4월 9일까지 열흘간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7 서울모터쇼'에서 내년부터 양산 예정인 사륜구동 승용 초소형 전기차 'PM100' 콘셉트카를 처음으로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터쇼에서 처음 공개하는 사륜구동 승용 초소형 전기차(PM시리즈)는 2018년 2분기 출시 예정인 첫 양산 모델로, 도심 생활에서 활용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2019년 1분기 선보일 삼륜 초소형 전기차(TM시리즈) 모델은 상용과 승용형으로 개조가 쉬워 관광지 레저용 차량으로 활용하거나 동남아 지역의 '릭샤(툭툭)'를 대체하기에 적합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또 다른 모델인 CH시리즈는 기존에 확보한 픽업트럭의 양산형 모델로, 대규모 시설 내의 운송과 큰 물류 배달에 적합한 소형 상용 전기차다.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 시리즈를 출시한 후 2022년 2분기 픽업트럭의 양산에 돌입해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박영태 캠시스 대표는 "캠시스는 초소형 전기차 모델 라인을 중심으로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중국, 동남아시아의 메인카 시장에 진출한 다음 초소형 전기차가 상용화된 유럽과 북미 등의 세컨카 및 서드카 시장에 진출하며 국내 초소형 전기차의 선도기업으로 도약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노재웅기자 ripbir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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