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결혼정보업체 듀오(대표 박수경)는 3월 6일부터 3월 19일까지 2030 미혼남녀 401명(남 184명, 여 217명)을 대상으로 '욜로 라이프'의 인식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욜로(YOLO)'의 의미를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미혼남녀 전체 응답자 중 61.1%(245명)는 '알고 있다'고 답했다. 의미를 알고 있다고 답한 이들 중 39.6%(97명)는 욜로 라이프를 즐기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60.4%(148명)은 '연애와 결혼의 시기에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했으며, 33.1%(81명)는 자신의 행복을 위한 욜로 라이프를 위해 '이성과의 만남을 피한적이 있다'고 답했다.
이와 더불어 미혼남녀가 생각하는 욜로 라이프 이미지로 '자유롭게 여행하며 즐기는 삶(37.4%)'이 1위로 꼽혔다. 다음으로 '자기계발(취미생활)에 적극 투자(24.4%)',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소비(17.7%)', '야근 없이 퇴근 가능한 근무환경(12.7%)', '이성친구·가족과 함께하는 시간(7.7%)' 등의 이미지를 떠올렸다.
아울러 미혼남녀 30.4%(122명)는 현재의 행복을 위해 가장 필요한 것으로 '경제적인 여유'를 선택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가시간(22.7%)', '긍정적인 마음(12.2%)', '목표설정(9.5%)', '친구와 가족(7.7%)' 등 순이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김승호 홍보팀장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올해 트렌드로 자리잡은 '욜로(YOLO) 라이프'는 단순히 혼자만 즐기는 생활이 아닌,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현재의 삶을 행복하게 살아가자는 의미도 담겨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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