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기업 73%가 IT 보안 관련 지출 늘릴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지난해 58%와 비교해 크게 증가한 수치다. 탈레스(탈레스 보메트릭 한국총괄 이문형)는 20일 451리서치와 공동으로 '2017년 탈레스 데이터 위협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68%의 응답자들이 데이터 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조사됐으며, 이 중 작년에 데이터 침해를 당했다고 답한 비율은 26%로 두 수치 모두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 역설적이게도 기업들의 전체적인 보안 관련 지출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73%의 조직들이 2017년에 IT 보안 관련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58%를 기록했던 2016년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보안 예산 관련 고려 사항들은 다양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고려 사항은 여전히 보안 규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절반 가량에 달하는 44%의 응답자들은 보안 예산 지출의 가장 핵심 고려 사항은 보안 규제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우수 사례 적용(38%)과 기업의 이미지 및 브랜드 보호(36%)를 웃돌았다. 또, 59%의 응답자들은 보안 규제를 만족시키는 것이 데이터 침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매우' 혹은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피터 갤빈 탈레스 이시큐리티 전략부 부사장은 "기업들은 귀중한 데이터와 지적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암호화와 같이 개인정보보호를 중점으로 설계된 방어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며 "보안을 기업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파트너와 고객들과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비즈니스 지원 수단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이 보고서에 따르면 68%의 응답자들이 데이터 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조사됐으며, 이 중 작년에 데이터 침해를 당했다고 답한 비율은 26%로 두 수치 모두 작년에 비해 증가했다. 역설적이게도 기업들의 전체적인 보안 관련 지출 역시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73%의 조직들이 2017년에 IT 보안 관련 지출을 늘릴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58%를 기록했던 2016년에 비해 증가한 수치다. 보안 예산 관련 고려 사항들은 다양하지만 가장 우선시 되는 고려 사항은 여전히 보안 규제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의 절반 가량에 달하는 44%의 응답자들은 보안 예산 지출의 가장 핵심 고려 사항은 보안 규제를 충족시키는 것이라고 답했으며, 이는 우수 사례 적용(38%)과 기업의 이미지 및 브랜드 보호(36%)를 웃돌았다. 또, 59%의 응답자들은 보안 규제를 만족시키는 것이 데이터 침해 사고를 예방하는데 '매우' 혹은 '굉장히' 효과적이라고 답했다.
피터 갤빈 탈레스 이시큐리티 전략부 부사장은 "기업들은 귀중한 데이터와 지적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 암호화와 같이 개인정보보호를 중점으로 설계된 방어 솔루션에 투자해야 한다"며 "보안을 기업의 디지털 이니셔티브를 가속화하고 파트너와 고객들과의 신뢰를 형성할 수 있는 비즈니스 지원 수단으로 인식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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