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안전교부세가 노후·부족 소방장비 개선에 집중 투자된다.
국민안전처는 2017년 소방안전교부세 4588억원에 대한 시·도의 예산편성을 확인한 결과, 총 교부액의 90%인 4122억원이 예산에 편성됐으며 나머지 466억은 추경예산 등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소방안전교부세란 지자체의 소방안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지방교부세다. 예산에 편성된 4122억원의 내역을 살펴보면 노후·부족 소방장비 개선 등 2641억을 비롯해 소방분야에 3049억원이 편성됐으며, 소방헬기, 안전체험관 등 특수 수요에 175억이 편성됐다. 도로 안전시설 정비, 시설물 안전점검, 안전문화 진흥 등 안전분야에는 총 898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앞으로도 소방안전교부세 투자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지역의 재난 및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국민안전처는 2017년 소방안전교부세 4588억원에 대한 시·도의 예산편성을 확인한 결과, 총 교부액의 90%인 4122억원이 예산에 편성됐으며 나머지 466억은 추경예산 등에 반영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소방안전교부세란 지자체의 소방안전시설 확충과 안전관리 강화 등을 지원하기 위해 신설된 지방교부세다. 예산에 편성된 4122억원의 내역을 살펴보면 노후·부족 소방장비 개선 등 2641억을 비롯해 소방분야에 3049억원이 편성됐으며, 소방헬기, 안전체험관 등 특수 수요에 175억이 편성됐다. 도로 안전시설 정비, 시설물 안전점검, 안전문화 진흥 등 안전분야에는 총 898억원이 편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은"앞으로도 소방안전교부세 투자현황 등을 지속적으로 점검·관리해 지역의 재난 및 안전관리 능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탁기자 kt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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