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동아에스티 전무, 미국 애브비 기술수출 사례 소개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은 지난 16일 서울 마포구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에서 '성공적인 신약 기술이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한 포럼을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글로벌 비즈니스 디벨로먼트 포럼'에는 각 기관 주요 연구자, 사업개발 책임자 및 벤처 캐피탈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제 발표를 맡은 이재준 동아에스티 전무가 작년 말 미국 애브비에 기술 이전한 '면역항암제 MerTK 억제제'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사례는 전임상도 진행하지 않은 후보물질 단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이 성사된 것으로, 지금까지의 기술이전과 차별화된 전략하에 진행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윤태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소장, 조인산 한미약품 이사, 신헌우 MSD 상무 등이 참가해 기술이전에 최적화 된 R&D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국내 우수 신약개발 연구과제들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함께 사업개발 경쟁력도 동반성장해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사업단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신약개발에 있어 사업단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이번 '글로벌 비즈니스 디벨로먼트 포럼'에는 각 기관 주요 연구자, 사업개발 책임자 및 벤처 캐피탈 담당자가 참석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주제 발표를 맡은 이재준 동아에스티 전무가 작년 말 미국 애브비에 기술 이전한 '면역항암제 MerTK 억제제'의 사례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사례는 전임상도 진행하지 않은 후보물질 단계에서 역대 최대 규모의 기술수출이 성사된 것으로, 지금까지의 기술이전과 차별화된 전략하에 진행된 사례로 평가되고 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윤태영 동아쏘시오홀딩스 연구소장, 조인산 한미약품 이사, 신헌우 MSD 상무 등이 참가해 기술이전에 최적화 된 R&D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묵현상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장은 "국내 우수 신약개발 연구과제들이 더 높은 가치를 인정받기 위해서는 연구개발과 함께 사업개발 경쟁력도 동반성장해야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면서 "사업단은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신약개발에 있어 사업단의 역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지섭기자 cloud5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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