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수 특별검사팀이 16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특검 수사 기간 연장을 공식 요청했다.
특검은 이날 황 권한대행에게 수사기간 연장신청서를 제출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월 28일 기준으로 특검법 수사 대상에 대한 수사를 모두 완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참작했다"며 수사 기간 연장 이유를 밝혔다.
이 특검보는 "특검법상 수사기간 연장 신청은 3일 전에 할 수 있으나 그 이전에 하더라도 법적 문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특검은 수사 대상이 상당히 많아 이에 대한 기소, 불기소 여부 등 수사 결과를 미리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승인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을 경우 수사기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미정기자 lmj0919@dt.co.kr
특검은 이날 황 권한대행에게 수사기간 연장신청서를 제출했다.
특검 대변인인 이규철 특검보는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2월 28일 기준으로 특검법 수사 대상에 대한 수사를 모두 완료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참작했다"며 수사 기간 연장 이유를 밝혔다.
이 특검보는 "특검법상 수사기간 연장 신청은 3일 전에 할 수 있으나 그 이전에 하더라도 법적 문제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특검은 수사 대상이 상당히 많아 이에 대한 기소, 불기소 여부 등 수사 결과를 미리 정리할 필요가 있다"며 "승인 여부를 사전에 알 수 있을 경우 수사기간을 보다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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