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28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러셀 웨스트브룩이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16-2017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8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웨스트브룩의 활약에 힘입어 116대105로 승리했다.
1쿼터 데릭 로즈와 카멜로 앤써니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선 뉴욕의 공격력에 밀려 27대39, 12점 뒤진 오클라호마는 2쿼터 들어 웨스트브룩과 빅터 올라디포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전반을 62대6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는 오클라호마의 일방적인 리드가 이어졌다. 오클라호마는 큰 점수차를 내지는 못했지만 위기도 만들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뉴욕의 추격을 뿌리쳤다.
양 팀은 시합 내내 뉴욕 11/21(52.4%), 오클라호마 12/23(52.2%)의 고감도 3점슛을 뽐내며 화력전을 이어갔지만 리바운드에서 48대39로 앞선 오클라호마가 시합을 가져갔다.
뉴욕은 모처럼 앤써니(30점)와 로즈(25점 7어시스트)가 활약했지만 주포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11점에 그치며 재역전에 실패했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 외에 올라디포(3점슛 3개, 21점)가 득점에 힘을 보태고 스티브 아담스(11점 8리바운드)와 안드레 로벗슨(10점 7리바운드)이 ？은일을 해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웨스트브룩은 이날 트리플더블을 더해 시즌 28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함으로써 월트 체임벌린이 1967-1968시즌에 세운 31회의 한 시즌 트리플더블 2위 기록에 3개 차이로 다가섰다. 1위는 오스카 로벗슨이 1961-1962시즌 세운 41회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오클라호마주 체서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닉스와의 2016-2017 NBA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38점 14리바운드 12어시스트로 트리플더블을 기록한 웨스트브룩의 활약에 힘입어 116대105로 승리했다.
1쿼터 데릭 로즈와 카멜로 앤써니를 중심으로 공격에 나선 뉴욕의 공격력에 밀려 27대39, 12점 뒤진 오클라호마는 2쿼터 들어 웨스트브룩과 빅터 올라디포의 공격력이 살아나며 전반을 62대60으로 앞섰다.
후반 들어서는 오클라호마의 일방적인 리드가 이어졌다. 오클라호마는 큰 점수차를 내지는 못했지만 위기도 만들지 않는 안정적인 경기운영으로 뉴욕의 추격을 뿌리쳤다.
양 팀은 시합 내내 뉴욕 11/21(52.4%), 오클라호마 12/23(52.2%)의 고감도 3점슛을 뽐내며 화력전을 이어갔지만 리바운드에서 48대39로 앞선 오클라호마가 시합을 가져갔다.
뉴욕은 모처럼 앤써니(30점)와 로즈(25점 7어시스트)가 활약했지만 주포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가 11점에 그치며 재역전에 실패했다.
반면 오클라호마는 웨스트브룩 외에 올라디포(3점슛 3개, 21점)가 득점에 힘을 보태고 스티브 아담스(11점 8리바운드)와 안드레 로벗슨(10점 7리바운드)이 ？은일을 해주며 역전승을 일궈냈다.
한편 웨스트브룩은 이날 트리플더블을 더해 시즌 28번째 트리플더블을 기록함으로써 월트 체임벌린이 1967-1968시즌에 세운 31회의 한 시즌 트리플더블 2위 기록에 3개 차이로 다가섰다. 1위는 오스카 로벗슨이 1961-1962시즌 세운 41회다. 장윤원기자 cyw@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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