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호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사진)이 건설산업비전포럼 공동대표에 선출됐다.
건설산업연구원은 25일 서울 강남 오크우드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열린 건설산업비전 정기총회에서 이 원장이 공동대표로 뽑혔다고 밝혔다.
건설산업비전포럼은 한국 건설산업의 미래비전을 제시하고 혁신전략을 연구하는 등 국가 경제와 산업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2003년 설립된 사단법인이다. 이 원장은 그간 공동대표를 맡았던 김현 법무법인 세창 대표변호사가 최근 대한변호사협회장에 선출돼 그 자리를 이어받게 됐다. 앞으로 김종훈 한미글로벌 회장과 권도엽 전 국토교통부 장관, 이현수 서울대 교수와 함께 공동대표로 활동하게 된다. 이 원장은 이 포럼 창립멤버로서 기획위원장과 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 신임 공동대표는 1964년 경남 김해에서 태어났다.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동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건설산업연구원 정책연구실장, GS건설 전략담당 및 경영연구소장, 한미글로벌 사장 등을 맡았으며 2015년 12월부터 건산연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박상길기자 sweat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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