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19일 오전 대전 본원에서 박상열 원장이 취임식(사진)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취임식에서 신임 박 원장은 "국민과 정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 출연연과 표준연의 미래는 보장되지 않는다"며 "R&D 역량을 극대화해 도전적 연구목표를 추구하고 이를 달성, 대형 성과를 창출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에게 지지와 사랑을 받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영역을 초월한 첨단 과학기술의 도입과 협력연구 제도 개선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박 원장은 이어 "위기에 철저하게 대비하는 것을 최우선으로 기관을 운영하고, 연구분야를 넘나드는 협력연구 활성화와 이를 위한 제도 개선에 주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대전=이준기기자 bongchu@dt.co.kr
박상열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신임원장이 19일 오전 대전 본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표준연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