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양지윤 기자]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수주에 성공했다.
노르웨이 호그LNG는 현대중공업에 17만㎥급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을 발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SRU와 비슷한 금액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도 같은 날 호그LNG에서 17만㎥급 FSRU 1척을 약 2700억원(약 2억3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FSRU는 내년 4분기 인도 예정이다.
FSRU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형태의 설비다. 호그 LNG는 파키스탄의 LNG 수입 프로젝트에 FSRU를 20년간 용선하기로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
양지윤기자 galileo@dt.co.kr
노르웨이 호그LNG는 현대중공업에 17만㎥급 부유식 액화천연가스 저장 재기화 설비(FSRU) 1척을 발주했다고 18일 밝혔다.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앞서 삼성중공업이 수주한 FSRU와 비슷한 금액으로 추정된다.
삼성중공업도 같은 날 호그LNG에서 17만㎥급 FSRU 1척을 약 2700억원(약 2억3000만달러)에 수주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이 수주한 FSRU는 내년 4분기 인도 예정이다.
FSRU는 해상에서 천연가스를 기화한 뒤 육상의 소비처에 직접 공급할 수 있는 선박형태의 설비다. 호그 LNG는 파키스탄의 LNG 수입 프로젝트에 FSRU를 20년간 용선하기로 이미 계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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