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그라모폰, BBC뮤직과 함께 세계 3대 클래식 권위지로 꼽히는 디아파종은 매달 10편의 '이달의 음반'을 선정해 발표하고, 이중 가장 뛰어난 음반에 매년 황금상을 수여한다.
스카이 울트라 오디오 채널을 공급하는 '쎄티오(Satio)'는 설 연휴를 맞아 디아파종 황금상 수상작뿐 아니라 국내 클래식 마니아들이 좋아할 만한 이달의 음반 수상작을 선별해 시청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엔 선보이는 음반은 △볼쇼이 오케스트라의 '유진 오네긴'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 프란시스 풀랑크가 직접 연주한 '에릭사티의 음악' △바로크 첼리스트 브루노 콕세의 17, 18세기 첼로 명곡 연주 음반 '첼로 스토리즈(Cello Stories)' 등이다. KT스카이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디아파종 수상 음반은 국내 음악사이트에서는 접할 수 없는 명반이라는 점에서 가치가 크다"고 말했다.
나원재기자 n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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