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은행의 카드대금 출금 마감 시간과 카드사의 대금 납부 운영시간이 연장돼 카드 이용자의 연체 피해가 줄어들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카드대금 납부와 관련해 이용자의 연체 피해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대금 납부 마감시간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카드사가 이용자의 카드대금 결제일에 거래은행 예금계좌에서 인출을 요청해도 은행마다 출금 마감시간이 다르고, 카드사도 마감시간 이후 즉시출금과 송금납부 등의 카드대금 납부방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결제일 당일에는 은행 영업시간 이후 돈을 넣으면 연체로 처리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카드대금 결제일 다음날 상환하는 이용자수는 1834만명(8개 전업사)이고, 하루치 연체이자는 88억원에 달했다.
이에 금감원은 은행의 카드대금 출금 마감시간과 카드사가 정한 납부 방법상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은행 자동납부 마감시간은 금융지주와 은행 및 카드 겸영사의 경우 결제일 18시부터 다음날 7시에서 결제일 23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로 연장되고, 결제계좌 즉시출금 및 가상계좌 송금납부는 현행 18시부터 24시에서 22시부터 24시로 늘어난다.
또 변경 사항에 대해 카드사가 홈페이지와 카드대금 청구서,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마감시간 및 납부방법 연장은 지난 6일부터 시범 시행되고 있고, 이달 하순부터는 카드대금 납부방법 안내 문자 발송을 포함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별로 달랐던 카드대금 출금업무 시간을 연장하는 등 이용자의 카드대금 결제 편의를 높이고, 결제방법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마감시간 이후 카드대금 상환방법을 몰라 연체로 처리되는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금융감독원은 카드대금 납부와 관련해 이용자의 연체 피해를 줄이고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카드대금 납부 마감시간을 연장한다고 15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카드사가 이용자의 카드대금 결제일에 거래은행 예금계좌에서 인출을 요청해도 은행마다 출금 마감시간이 다르고, 카드사도 마감시간 이후 즉시출금과 송금납부 등의 카드대금 납부방법에 대한 정보를 충분히 제공하지 않아 결제일 당일에는 은행 영업시간 이후 돈을 넣으면 연체로 처리되는 사례가 빈번했다.
금감원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카드대금 결제일 다음날 상환하는 이용자수는 1834만명(8개 전업사)이고, 하루치 연체이자는 88억원에 달했다.
이에 금감원은 은행의 카드대금 출금 마감시간과 카드사가 정한 납부 방법상의 운영시간을 연장한다. 은행 자동납부 마감시간은 금융지주와 은행 및 카드 겸영사의 경우 결제일 18시부터 다음날 7시에서 결제일 23시부터 다음날 7시까지로 연장되고, 결제계좌 즉시출금 및 가상계좌 송금납부는 현행 18시부터 24시에서 22시부터 24시로 늘어난다.
또 변경 사항에 대해 카드사가 홈페이지와 카드대금 청구서, 휴대폰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이용자에게 안내하도록 했다.
마감시간 및 납부방법 연장은 지난 6일부터 시범 시행되고 있고, 이달 하순부터는 카드대금 납부방법 안내 문자 발송을 포함해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별로 달랐던 카드대금 출금업무 시간을 연장하는 등 이용자의 카드대금 결제 편의를 높이고, 결제방법에 대한 안내를 강화해 마감시간 이후 카드대금 상환방법을 몰라 연체로 처리되는 등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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