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은 올해 첫 상품으로 '생활비받는NH암보험(갱신형, 무배당)'을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상품은 암 진단 이후 경제적 문제에 대한 이용자의 우려를 반영해 주요 암 진단 후 생존 시 매월 100만원의 생활자금을 최대 5년간 지급한다. 또 '유방암이나 남녀 생식기 관련 암' 진단 시 1500만원, '기타 피부암, 갑상선암 및 대장점막내암, 경계성종양 및 제자리암'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400만원의 진단보험금을 지급한다. 암 진단 후 사망 시에는 5000만원의 암사망 보험금을 지급한다(주계약 가입금액 1000만원 기준).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60세까지이고 15년 단위 갱신을 통해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월 보험료는 여자 40세 기준으로 1종 순수보장형 가입 시 2만400원이고 15년 만기 시 건강관리자금 200만원을 지급하는 건강관리형은 3만1400원이다.
또한 특약 가입을 통해 암 진단·입원·수술 및 통원 등의 통합보장도 받을 수 있다.
NH농협생명은 보험료 부담을 낮춘 '더알찬NH종신보험(저해지환급형)(무배당)'도 함께 출시했다. 이 상품은 보험료 납입 기간 동안 해지 환급금을 줄여 일반 종신보험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동일한 사망보장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사망보험금이 일정한 기본형과 전환 나이 이후 사망보험금을 줄여 자녀 양육비나 교육비 부담이 큰 경제활동 기간 동안 집중적인 보장을 받을 수 있는 체감형 중 선택할 수 있다. 가입 후 50% 이상 장해 시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고 연금전환특약을 통해 노후자금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서기봉 NH농협생명 대표는 "이용자 중심의 경쟁력 높은 보장성상품과 영업력 강화에 힘을 쏟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조은국기자 ceg4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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