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네트웍스 제공
올리브영이 제주 지역 기업에서 만든 기초 화장품 13종을 9일부터 판매한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부터 CJ그룹의 상생프로젝트 '즐거운 동행'에 참여해 지역 유망 상품을 발굴하며 판로를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에는 부산 광복본점에 '즐거운 동행존'을 만들어 제주 화장품 브랜드 '아꼬제' '제이듀'의 스킨케어 제품을 입점시켰다.
올리브영은 오는 3월부터 제주 지역 매장, 올리브영 공식 온라인숍으로 판매처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입점한 아꼬제는 제주에 생산 공장을 둔 화장품 주문자 상표부착 생산(OEM) 및 연구·개발 생산(ODM) 전문기업 UCL의 브랜드다. 제주산 원료를 10% 이상 사용하고 원료 재배부터 완제품 제조까지 전 공정을 현지에서 진행해 제주도청에게서 '제주 화장품 인증'을 받았다. 파라벤 6종, 인공향, 인공색소 등을 배제해 안전성을 높였으며 제품이 피부에 빠르게 스며든다.
제이듀는 제주도에 본사를 둔 제이어스의 화장품 브랜드다. 제주 지역에서 재배한 알로에와 녹차를 주성분으로, 민감한 피부를 진정시키는데 효과적인 제품을 만든다. 제품에는 피부 산화를 방지하는 브로콜리 추출물을 넣어 피부 본연의 맑은 빛을 촉촉하게 살려준다.
박민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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