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SW 연구개발 신규과제, AI기반 원천기술 확보 `방점`

후보과제 27개중 14개 차지
빅데이터·클라우드 뒤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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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ICT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R&D)사업이 지능정보(인공지능·AI) 분야에 방점이 찍힌다. 미래창조과학부는 내년 SW R&D 신규 후보 과제로 AI 분야를 최우선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12일 미래부 ICT R&D 전담기관인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IITP)에 따르면 2017년 SW R&D 신규 후보과제 27개 가운데 절반인 14개가 AI로 집계됐다. IITP는 새로운 산업의 경쟁력과 원천기술 확보를 위한 SW분야 R&D사업 신규과제 선정에 들어가 모두 27개 신규 후보과제(안)를 확정했다.

미래부는 △유도무기 등 온디바이스 비전인지 가속화 SW 플랫폼을 비롯해 △휴먼케어 지능형 로봇기술, △인공지능 기반의 범죄분석 의사결정 시스템, △로봇의 지능형 대화 향상 기술, △뇌인지컴퓨팅 기술 개발 등 14개 AI 관련 SW 개발 후보 과제로 결정했다.

특히 국방 예산에 소요되는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AI를 유도무기나 감시시스템 등에 적용해 미사일의 정밀타격을 높이고, GOP(일반전초) 해안선 등 경계에 활용하는 R&D가 눈에 띈다. 이밖에 2018년 평창올림픽을 앞두고 컬링 종목의 대중화와 선수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돌을 던지는 투구의 정확도를 높이는 AI SW 개발도 포함됐다.

AI를 제외한 R&D의 경우 빅데이터,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관련 SW 기술 개발이 다수를 차지했다. IITP 관계자는 "이달 중 ICT R&D사업의 신규 후보과제 기획안에 대한 산·학·연 전문가와 일반 수요자를 대상으로 연구 목표와 내용 등을 공개적으로 접수한 후 심사를 거쳐 내년 1월께 최종적으로 신규과제로 확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세계 AI 시장 규모는 2015년 1270억달러(151조원)에서 2017년 1650억달러(196조원)로 성장할 전망이다.

제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모든 산업분야에서 AI를 비롯해 ICBM(사물인터넷·클라우드·빅데이터·모바일)을 융·복합한 신성장 동력 발굴에 집중하고 있는 가운데 AI는 금융·의료·유통 등에서 금융상품 추천, 암 진단, 지능형 유통플랫폼 등 다양한 신사업 모델을 내놓고 있다.

허우영기자 yenn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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