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P '디지털 보드룸' 기술시연회
최고경영자(CEO)가 최선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업의 각종 데이터와 보고서 등을 실시간으로 분석한 후 시각화하는 솔루션이 나왔다.
SAP코리아(대표 형원준)는 23일 서울 반포동 JW매리어트호텔에서 비즈니스 오브젝트 클라우드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SAP 디지털 보드룸' 기술 시연회를 개최했다.
디지털 보드룸은 기업의 사업영역 전반의 성과 보고서를 SAP S4 하나와 SAP 하나 클라우드 플랫폼으로 분석한 주요 지표들을 시각화해 3개의 대형 터치스크린을 통해 보여준다.
일례로 사업부서에서 특정 보고서를 작성하고 부서장의 결재단계를 거쳐 CEO의 손에 이르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린다. 또 그동안 원천 데이터의 변동으로 인해 보고서 내용이 바뀔 수 있어 최상의 의사결정이 불가능할 수 있다. 그러나 디지털 보드룸은 변동하는 기업의 각종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집계해 분석하고, 즉시 시각화하는 것은 물론 머신러닝을 통해 향후 예측 기능까지 제공해 CEO가 최상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형원준 SAP코리아 대표는 "기업 현장의 원천 데이터가 여러 단계의 보고 라인을 거치면서 커뮤니케이션 오류, 정보부족, 시차 등으로 인해 데이터가 왜곡 전달돼 CEO가 잘못된 의사결정을 할 수 있다"며 "디지털 보드룸은 의사결정에 필요한 기업의 수많은 정보를 적시에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전달해 CEO의 의사결정에 많은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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