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제공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센터장 이상홍·IITP)는 지난 19일 미국 샌프란시스코 산호세주립대에서 SW 전공 석·박사과정 학생 21명을 대상으로 TOPCIT 시범평가를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TOPCIT는 SW산업 현장에서 업무 수행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외국인과 해외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TOPCIT 영어 버전도 개발해 활용하고 있다. IITP는 태국, 몽골, 필리핀, 베트남과 TOPCIT 활용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태국에서 세 번째 글로벌 테스트를 실시한 가운데 미국에서 처음으로 시범평가를 한 것이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다르샨 모흐(페이스북 입사예정) 산호세주립대 SW엔지어링 전공 학생은 "TOPCIT는 SW산업 현장에서 경험이 없는 학생에게는 다소 어려운 수준이지만 수행형 문제들이 많아 현장 실무를 미리 경험해보는 것과 같은 효과가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상홍 IITP 센터장은 "이번 시범평가를 계기로 TOPCIT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SW 역량평가 표준으로 자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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