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찬우 한국거래소(이하 거래소) 신임 이사장이 지주회사 전환 의지를 재확인했다. 관련 법안 통과에 전력을 쏟고, 이를 통해 거래소 조직 구조의 효율성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25일 정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최우선 경영현안으로 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력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30일 제 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 이사장은 임기 시작 직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앞으로는 국회 본회의가 시작됨에 따라 거래소의 숙원 과제인 '지주회사 전환'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이와 함께 조직의 효율화를 강조했다. 그는 "(자본시장법) 법령이 정비되는 대로 구조개편을 위한 조직 개편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최대한 슬림하면서도 그룹 전체가 유기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직 운영의 기본 방향을 자율성에 둬 각 본부가 자율적으로 사업방향을 저하고 혁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권한을 대폭 하부에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내년 전 직원으로 확대 도입해야 할 성과연봉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자율성에 걸맞는 철저한 성과평가 및 보상을 통해 책임경영체계를 갖추고 공정성, 투명성에 기초한 임직원의 높은 윤리의식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거래소 구조개편 외에도 △혁신기업 중심의 시장 생태계 조성 △박스피 탈출 대책 강구 △신상품 개발 공급 △불공정 거래 근절 위한차세대 시장감시 시스템 구축 등 거래소의 기본적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으로는 미래성장동력 사업모델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정보 및 지수 사업을 확대하고 장외파생상품 종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외 거래소와의 연계거래나 IT 인프라 해외 수출 등 기존 글로벌 진출 강화 전략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25일 정 이사장은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자본시장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를 최우선 경영현안으로 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전력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달 30일 제 5대 이사장으로 취임한 정 이사장은 임기 시작 직후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앞으로는 국회 본회의가 시작됨에 따라 거래소의 숙원 과제인 '지주회사 전환'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정 이사장은 이와 함께 조직의 효율화를 강조했다. 그는 "(자본시장법) 법령이 정비되는 대로 구조개편을 위한 조직 개편 작업을 조속히 추진하고, 최대한 슬림하면서도 그룹 전체가 유기적으로 관리될 수 있는 효율적인 조직구조를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조직 운영의 기본 방향을 자율성에 둬 각 본부가 자율적으로 사업방향을 저하고 혁신의 아이디어를 반영할 수 있도록 의사결정 권한을 대폭 하부에 이양한다는 방침이다.
무엇보다 내년 전 직원으로 확대 도입해야 할 성과연봉제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는 의지도 내비쳤다. 그는 "자율성에 걸맞는 철저한 성과평가 및 보상을 통해 책임경영체계를 갖추고 공정성, 투명성에 기초한 임직원의 높은 윤리의식을 확립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거래소 구조개편 외에도 △혁신기업 중심의 시장 생태계 조성 △박스피 탈출 대책 강구 △신상품 개발 공급 △불공정 거래 근절 위한차세대 시장감시 시스템 구축 등 거래소의 기본적인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으로는 미래성장동력 사업모델을 다각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장정보 및 지수 사업을 확대하고 장외파생상품 종합 서비스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해외 거래소와의 연계거래나 IT 인프라 해외 수출 등 기존 글로벌 진출 강화 전략을 이어가기로 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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