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장애인단체와 상호 협력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최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서울대, UAE 장애인 단체 SCHS와 함께 '에에티 에듀컴 2016~2017' 프로그램의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SCHS 대표인 쉐이카 쟈밀라 빈트 모하마드 알 까시미 샤르자 연방 공주와 이상묵 서울대 QoLT 센터장 교수, 최용근 LG전자 걸프법인장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에이티 에듀컴'은 소프트웨어 개발 교육과 경연대회 등으로 UAE 대학생들의 장애인 접근성 강화 애플리케이션 개발 역량을 향상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LG전자는 40여명의 참가자가 5명씩 8개 팀으로 나눠 내년 2월부터 앱 개발 교육을 받고 같은 해 5월 경진대회를 치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한 두 팀에게는 한국 방문의 기회를 준다. 최용근 법인장은 "UAE 대학생들의 창의적 결과물이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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