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선이탈시 경보음·신호대기 앞차 출발 알림
전원꺼도 속도제한구간 알려줘
HD급 화질 이상 선명도 지원
저전력설계로 소비전류 최소화
전원꺼도 속도제한구간 알려줘
HD급 화질 이상 선명도 지원
저전력설계로 소비전류 최소화
◇ 아이트로닉스 블랙박스
차선이탈 경보, 신호대기 앞차 출발 알림 등 적극적인 안전운전 도우미역을 하는 제품이 등장하는 등 블랙박스 시장이 제2 전성기를 맞고 있다. 여기에 화질 개선은 물론이고 패스트 부팅으로 일말의 감지 사각지대까지 해소하는 제품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혁신으로 시장을 견인하는 모양새다.
지능형 교통망 시스템 설계기술과 디지털 영상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블랙박스와 하이패스 등을 개발하는 차량용 IT 전문기업 아이트로닉스(대표 박호상)가 2채널 HD-HD 블랙박스 'ITB-550HD'를 최근 출시했다. ITB-550 HD는 전후방 모두 HD 화질(1280×720p)로 아이트로닉스만의 독보적이고 특화된 영상 알고리즘 기술이 적용됐다. 최적의 튜닝기술로 생생한 디지털 화질을 낸다.
고감도 대형 CMOS 이미지 센서를 탑재해 HD 화질 이상의 선명도를 자랑한다. 선명한 화질과 전후방 동일 30 프레임으로 끊김 없이 녹화하며, 패스트 부팅 기능으로 전원을 켠 후 녹화 개시까지 사각 시간을 단축해 출발 직후 발생할 수 있는 사고상황에 대한 영상 누락의 염려를 최소화했다.
국내 최저 수준의 저전력설계로 소비전류 최소화 및 배터리 방전 예방, 저전압 차단 기능 내장, 월별 자동차단 전압 설정 등으로 차량 배터리 방전 예방에도 철저를 기했다. 포맷프리(FTA) 기술로 전용 PC 플레이어뿐 아니라 일반 플레이어에서도 녹화 파일 재생이 가능하다.
이번 신제품에서 특히 주목을 끄는 것은 안전운전 도우미 기능이다. 최첨단 운전자지원기능(ADAS)을 탑재해 차선 이탈 시 경보음을 발동해 차선이탈을 방지한다(LDWS). 신호 대기 및 정차 시 앞 차량의 출발 여부를 감지해 알려주는 앞차 출발 알림(FVSA), 내비게이션이 없는 차량이나 내비게이션을 끈 상태에서도 블랙박스가 과속카메라 속도제한 구간을 알려주는 과속카메라 알림 기능까지 구현했다. 안전운전 도우미 역할까지 톡톡히 수행하며, 적외선 후방카메라를 추가 구입하면 전방 후방은 물론 야간에 어두운 실내 촬영까지 선명한 영상으로 촬영 가능한 3채널 제품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130도의 넓은 화각으로 촬영이 가능하며 3.5치 와이드 풀 터치 LCD를 장착해 손쉽게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심플하고 직관적인 GUI 메뉴 구성으로 제작돼 실시간 영상 재생과 녹화영상 선택 재생 및 환경설정 변경 기능도 탑재했다. PIP 기능으로 전후방 화면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으며 전후방 카메라에 고휘도 LED 장착, 음성안내, 배터리 방전보호, 음성녹음 등 다양한 편의 기능도 갖췄다.
박호상 대표는 "이번 제품은 그동안 DVR에서 쌓아온 기술과 차량 내 설계기술이 융합해 태어난 역작"이라며 "성능과 안전성은 물론 디자인까지 최고 수준의 제품으로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소비자들은 블랙박스를 구매할 때 얼마나 안정적으로 영상이 녹화되는 지에 따라 블랙박스의 좋고 나쁨을 판단하는데, 여러 가지 기능을 추가해 고가 제품을 만들 수도 있었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해 가격 부담은 줄이되 꼭 필요한 기능만 담았다"고 밝혔다. 첨단 기능에 실속형 블랙박스를 찾는 소비자들을 겨냥했다는 말이다. ITB-550HD은 국내 주요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제휴 장착점에서 판매하고 있다.
아이트로닉스는 지능형 교통망 시스템 설계, 디지털 영상처리, ASIC 설계, RF 설계 기술을 보유한 기술 선도형 기업이다. 차량용 3대 IT 제품이라 할 수 있는 하이패스 단말기, 내비게이션, 차량용 블랙박스를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 생산, 판매하는 국내 유일의 기업이다. 2009년 블랙박스 첫 출시 이래 선도업체로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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