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대구경북지역본부
칭다오 서해안 신구 국제경제협력구 중한혁신산업단지에서 열린 이날 개관식은 권기용 산단공 대경본부장, 문정권 정우하이텍, 강전학 데이터콤 대표, 도상인 다이나톤 전무, 마종규 엘아이티에스 대표 등 미니클러스터 회장단과 손창순 지엠웰빙 대표, 배영숙 아이티코리아 대표, 조인형 에스티솔루션 대표, 신석균 지유엠아이씨 대표, 서영수 다산생활화학 대표 등 무역전시관 입점 기업체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개관한 중한 무역혁신관은 중국 청도 신구 내 1920㎡(약 600평)의 규모로 제품 전시관, 사무공간, 편의시설 등을 갖췄다. 이곳에 입점한 대구경북전시관에 화장품, 생활용품, 식품, 패션잡화 등 한국의 우수 중소기업 제품 80여 개사 2000여 종에 달하는 제품을 전시했다.개관식에 앞서 산단공 대경본부와 청도국제경제협력구 관리위원회간의 지속적인 산업협력을 위한 경제교류회와 MOU 체결식이 열렸다. 양 기관은 상호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통한 국제통상 및 투자유치 유치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오후에는 청도원송유한공사 등 중국청도지역 15개 기업과 시장개척단 참여 기업 간 투자무역상담회가 열려 투자와 무역, 합작 등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됐다. 산단공 대경본부는 적극적인 중국시장 개척의 방안으로 O2O 중국수출 전문기관인 와이케이티와 대구경북전시관을 통한 공동 마케팅 전략을 펼치기로 했다.
권기용 본부장은 "이번 청도 무역관과 연계한 수출지원 사업으로 한국 중소기업들의 중국 시장 진출 기회가 열리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청도국제경제협력구 및 중국 수출전문기관과 연계 협력을 통해 산업단지 입주기업의 수출 애로를 즉시 해소하는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규화 선임기자 david@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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