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리조트업계 최초
함승희 대표 취임이후 2년간
강력한 반부패 청렴활동 결실
함승희 대표 취임이후 2년간
강력한 반부패 청렴활동 결실
강원랜드가 4년 연속 다우존스 월드지수에 편입했다. 국내 공공기관 및 동종 업계에서는 유일하다.
강원랜드는 지난 8일 세계 최대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가 발표한 2016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평가결과에서 4년 연속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국내에서 DJSI 월드지수에 편입된 공공기관은 강원랜드가 유일하며 4년 연속 편입은 국내 공공기관 및 리조트업계 최초다.
올해 강원랜드는 경제지표, 사회지표, 환경지표에서 고른 점수를 받아 월드지수에 4년 연속 편입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사회지표와 환경지표에서 글로벌 기업과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는 것. 공공기관으로서 청렴하고 투명한 경영활동을 바탕으로 공익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박중독예방활동 및 치유 활동, 사회공헌활동, 지역경제 활성화, 환경보호 등의 분야에서의 활동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강원랜드는 분석했다.
강원랜드는 2014년 11월 검사 출신인 함승희 대표가 사장으로 취임하면서 하이클린리더 운영, 윤리경영위원회 설치, 청렴시민감사관제도 도입, 익명신고제도 도입 등을 통해 강력한 반부패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러한 반부패 활동으로 강원랜드는 지난 2월 22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2015년도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2등급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강원랜드는 전 세계 카지노 운영업체로서는 최초로 중독관리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도박중독 치유와 예방활동을 통해 카지노 사업의 부작용 최소화를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영업이익의 4~5%인 230억원을 사회공헌부문 예산으로 책정해 교육·장학사업, 지역 재활력 사업, 나눔문화사업, 지역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왔고 올해부터는 예산을 40억원 증액해 강원도권으로 수혜범위를 확대했다.
강원랜드는 올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주민들과 공동으로 좋은 마을 만들기 시범사업도 벌이고 있다.
환경적인 측면에서 강원랜드는 고원 산악형 힐링 리조트를 테마로 깨끗한 공기와 울창한 숲을 활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4월 동부지방산림청과 협약을 맺고 고원산책로 조성을 추진하고, 숲 속 북카페 등 친환경 힐링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
또 강원랜드는 2014년 환경부의 친환경 경영을 인증하는 녹색기업으로 선정됐다. 2013년엔 리조트 업계 최초로 국제표준 에너지경영시스템 'ISO 50001'을 획득하는 등 그린리조트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수익 증대를 위해 함 대표는 지난 3월 홍콩과 싱가포르에서 세일즈 로드쇼를 벌이며 동남아시아 및 중화권 단체고객 유치 활동을 벌였다. 지난 8월엔 러시아 최대 복합리조트 운영사인 중국 멜코 그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비즈니스를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울이고 있다.
박병립기자 ri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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