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 뇌과학 연구역량 강화에 초점

연구소장에 오우택 서울대 교수
융복합 뇌연구 진행 등 성과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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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T, 뇌과학 연구역량 강화에 초점
26일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에서 오우택 서울대학교 교수(왼쪽)와 이병권 KIST 원장이 영입계약서에 사인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KIST 제공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올해 말로 임기가 만료되는 데니스 최 뇌과학연구소장의 후임으로 오우택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영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오 교수는 미국 오클라호마대 의과대학에서 생리학 박사를 받고 텍사스주립대 의과대학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오 교수는 신경과학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자로 2010년 대한민국최고과학기술인상을 수상했고, 최근 근육 길이 변화를 감지하는 '텐토닌3' 유전자를 발견하기도 했다. 제2차 뇌연구촉진기본계획 추진위원회 위원장, 한국뇌신경과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파스퇴르연구소 이사장과 한국뇌연구협회장을 맡고 있다.

KIST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올해 5월 발표한 국가적 차원의 '뇌과학 발전전략'에 발맞춰 뇌연구 분야 연구역량 강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오 교수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KIST는 오 교수는 2015년부터 KIST 뇌과학연구소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어 구성원과 연구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연구경험을 바탕으로 융복합 뇌연구의 진행에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병권 KIST 원장은 "KIST의 개방·융합 플랫폼 역할 강화를 위해 2013년 데니스 최 소장에 이어 오우택 교수를 뇌과학연구소장으로 영입하게 됐다"며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뇌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KIST 뇌과학연구소가 오 교수의 영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작되며, 2016년 말로 임기를 마치는 데니스 최 KIST 뇌과학연구소장은 이후에도 뇌과학연구소 자문위원으로 계속 활동할 예정이다.

남도영기자 namdo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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