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현 삼성전자 헬스서비스그룹 차장
■2016 바이오융합테크 콘퍼런스
이광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헬스서비스그룹 차장은 글로벌 디지털헬스 트렌드와 함께 삼성전자의 모바일헬스 전략을 전한다.
디지털헬스의 궁극적 목표는 개인화된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헬스 관련 정보는 크게 개인의 진단·검사, 유전자, 라이프스타일, 환경정보 등으로, 모바일 기술 발전과 웨어러블 제품 개발에 따라 보다 정확하고 방대한 데이터 수집이 가능해졌다. 헬스케어 분야의 이해 관계자들이 디지털헬스를 통한 제품과 서비스 차별화에 힘쓰고 있으나 서비스 주체별로 정보들이 파편화돼 있어 교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를 포함한 다양한 회사들은 IT 플랫폼을 활용해 다양한 기기와 서비스를 연결하려는 시도를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013년부터 개인 건강관리 서비스 앱 'S헬스'를 개발해 삼성 스마트폰에 탑재했다. 또 다양한 건강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기어S, 기어핏, 기어아이콘X 같은 웨어러블 기기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새로 출시한 'S헬스5.0'을 통해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했다. S헬스5.0은 △자신의 건강정보를 모니터링하는 '내기록' △친구들과 재미있게 걷기 경쟁을 하는 '투게더' △다양한 건강정보를 제공하는 '건강뉴스' △사용자의 건강 관련 질문에 전문가들이 조언해주는 '건강Q&A' 등 기능을 갖췄다.
이 차장은 "전문적인 서비스의 경우 다양한 파트너사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 있다"며 "S헬스가 모바일 기기를 통해 실생활 속에서 디지털헬스 혁신을 가능케 하는 조력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미영기자 my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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