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어깨에 주사를 맞기 때문에 주사를 맞은 후 손톱만한 크기의 흉터가 남는데 일부는 흉터가 다른 사람에 비해 크게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이유는 바로 켈로이드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수술이나 외상으로 인해 상처가 나면 손상 부위가 아물면서 흉터가 남을 수 있다. 이러한 흉터는 대개 시간이 지나면서 없어지거나 눈에 잘 띄지 않게 희미해진다.
하지만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진피 속 콜라겐이 과도하게 증식하여 흉터 부위가 점점 부풀어 오르고 확산되는 경우도 있는데 이것을 켈로이드라고 한다.
이 질환은 성형 수술, 제왕절개, 귀를 뚫는 과정에서 나타나기도 한다. 따라서 자신이 이와 같은 체질인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
보통 수술이나 냉동치료법을 사용했지만 최근에는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재생술이 선호도가 높다. 레이저를 이용한 재생술은 변형된 섬유조직을 새로운 섬유조직으로 만들어 주기 때문에 치료 효과가 높은 편이다.
켈로이드는 치료 후에도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큼 평소 주의가 필요하다. 손으로 만지거나 긁으면 증상이 더 심해지므로 평소 손톱을 짧게 하고 무의식 중에 만지는 습관을 고칠 수 있도록 주의해야 한다.
도움말 : 강남역 아이러브피부과 이상민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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