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라우드 메모-노트시장 쑥쑥...에스메모, 솜노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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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클라우드 기반 메모·노트 애플리케이션 시장이 연간 두 자리 수 성장세다. 관련 SW업체들은 국내 사용자환경에 적합한 애플리케이션으로 시장을 빠르게 성장시키고 있다.

6일 글로벌 모바일 앱 분석 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전 세계 노트 애플리케이션 1위는 에버노트다. 2014년 MS가 원노트를 출시하면서 에버노트의 성장세는 한풀 꺾였지만 여전히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 메모. 앱애플리케이션 시장도 연간 100%씩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6월 현재까지 민앤지의 에스메모는 500만명, 위저드웍스의 솜노트는 250만명이 내려받았다.

클라우드 기반 메모, 노트 애플리케이션은 메모, 필기, 사진, 중요서류 등의 저장 기능을 제공하고 이를 휴대전화, 노트북, 데스트톱 등에 자동 동기화해 보관한다. 이에 실시간 자료처리와 저장이 필요한 직장인, 학생 등이 주요 사용자다. 대부분의 메모, 노트 애플리케이션은 무료로 제공되나, 업체들은 부가서비스가 추가된 유료계정을 별도로 판매하거나, 배너광고 등으로 수익을 유지한다.

민앤지가 서비스 중인 에스메모는 최근 7일 동안 7420명이 내려받아 6월 현재 네이버 메모 소프트웨어 내려받기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2004년 출시 이후 누적 내려받기 500만명을 넘어섰다. 민앤지 관계자는 "메모장과 노트시장은 구분된다"며 "노트는 타 애플리케이션과 협업 등이 가능하는 형태지만, 메모는 메모의 보관과 활용에 집중한 애플리케이션"이라고 말했다.

위저드웍스의 노트애플리케이션 솜노트는 2012년 2월 출시 이후 250만명이 내려받았다. 현재 일본, 중국, 미국 등에 진출해 있고 동남아 시장 공략도 고려 중이다. 지난 2014년 일본 노트앱 부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오는 2017년에 공개노트, 공유폴더를 통합 협업이 가능한 솜노트 3.0을 출시할 예정이다. 위저드웍스 관계자는 "꾸준히 노트 애플리케이션 시장은 성장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앞으로 '사용자환경을 어떻게 개선하는 가'가 시장의 승부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송혜리기자 shl@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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