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대표 우종운 이하 유니와이드)와 한위드정보기술(대표 김창환 이하 한위드)이 클라우드 가상화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유니와이드는 지난 25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한위드와 '클라우드 가상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력에 따라 서버 전문업체 유니와이이드와 클라우드 전문업체 한위드는 클라우드 가상화 솔루션을 통합해 기업용 클라우드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유니와이드는 서버·스토리지, IT 솔루션 전문 기업이며, 한위드는 서버 기반 가상화 기술인 'HDaaS 1.1'을 개발한 업체다. HDaaS 1.1은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논리적 망분리 환경을 지원하는 데스크톱 가상화 기술로 지난해 국정원 CC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우종운 대표는 "외산 일색의 국내 클라우드 가상화 시장에서 양사의 장점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솔루션을 내놓게 됐다"며 "공동 솔루션을 통해 국산 기술에 대한 고객들 인식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클라우드 가상화 패키지는 30명 미만 소호 기업을 위한 패키지형, 40~50명 규모 기업을 위한 패키지형, CAD, 멀티미디어 등 대용량 데이터를 사용하는 기업을 위한 프리미엄 패키지로 구성돼 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지난 25일 서울 구로동 본사에서 우종운 유니와이드테크놀러지 대표(사진 왼쪽)와 김창환 한위드정보기술 대표가 '클라우드 가상화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니와이드테크놀로지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