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타임스 황민규 기자] 키사이트코리아는 4슬롯으로 벡터 신호 생성·분석 기능을 제공하는 VXT PXIe 벡터 트랜시버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빨라진 측정 속도와 수준 높은 소프트웨어로 구성된 이번 신제품은 무선 부품 및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제조 테스트를 위한 신속한 솔루션 구축을 목표로 설계됐다.
시스템 개발자들은 VXT의 레디투런(ready-to-run) 소프트웨어와 빨라진 FPGA 측정을 통해 전력 증폭기(PA) 및 프론트 엔드 모듈(FEM)용 테스트 솔루션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나나 아모아 키사이트 통신 측정 솔루션 부문 마케팅 매니저는 "VXT는 특화되면서도 변경 가능해 테스트 엔지니어들이 시간을 단축하고 최종 목적지에 빠르게 도착 할 수 있도록 해준다"며 "제조사들은 VXT를 통해 기존 시설에서 신속하게 생산량을 조절해 사업적 이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VXT는 60㎒에서 6㎓까지 다루며 벡터 신호 발생 및 분석 시에는 160㎒ I/Q 대역을 제공한다. 최대 +18dBm 출력 전력을 갖는 벡터 신호 발생기는 스위치 매트릭스를 통해 신호 손실을 보상할 수 있다.
또 키사이트는 오픈소스 PA 레퍼런스 솔루션(Reference Solution)을 제공해 프로그래밍 시간을 단축하는데, 이는 범용 장비보다 측정 시간을 단축하고 장비 개발의 수고를 덜어준다. 또 개발자들이 VXT를 통해 특정 테스트 신호를 간단히 생성할 수 있도록 시그널 스튜디오 소프트웨어도 지원한다.
황민규기자 hmg815@dt.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