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펀드상품 수익률 동향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로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다시 매도세로 전환하며 코스피지수가 전주 대비 0.10％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벨기에 브뤼셀 테러에 투자심리가 소폭 위축됐고 기관의 매도세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지수도 전주 대비 0.76％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증시가 신흥국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내펀드, 브뤼셀 테러·기관 차익실현 매매·외국인 매도 악재로 하락=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5％ 하락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배당주식형과 공모주하이일드형을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은 각각 전주 대비 0.15％, 0.03％ 하락했다.
소유형별로 배당주식형이 전주 대비 0.22％ 상승한 반면 일반주식형과 중소형주식형은 각각 0.36％, 0.69％ 하락했다. 채권알파형, 시장중립형은 각각 전주 대비 0.01％, 0.10％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2개 펀드 가운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 수는 559개(31.3％)에 그쳤다. 이는 전주 대비 44.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24개로 집계됐다.
◇국제원유·상품가격 회복세…신흥국 중심 반등=해외주식형펀드는 신흥국 주식펀드 중심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제원유와 상품가격이 회복세보이며 신흥국 증시에 뚜렷한 반등세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3월 18일~3월 24일) 0.80％올랐다. 해외 주식펀드들의 수익률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가별로 편차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부동산형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 펀드의 성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10％, 0.22％ 상승했다. 반면 커머더티형펀드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는 상품 가격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채권형펀드는 0.48％의 성과를 보였다. 해외부동산형펀드는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브라질주식펀드는 4.56％의 수익률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주 -4.31％의 수익률로 최하위를 기록한 브라질주식펀드는 이번주 다시 최고 성과를 보이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헤알화 강세가 브라질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섹터별로 기초소재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가 가장 부진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는 금·은 등 기초소재 가격 하락으로 -1.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섹터펀드는 국제유가 약세로 0.88％ 하락했다. 반면 지난주 -2.53％의 수익률로 장기간 부진했던 헬스케어섹터펀드는 0.64%의 수익률로 섹터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금융섹터와 멀티섹터펀드는 각각 0.02％, 0.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지난주 국내주식형펀드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중국 인민은행의 위안화 절하로 외국인이 국내 증시에서 다시 매도세로 전환하며 코스피지수가 전주 대비 0.10％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벨기에 브뤼셀 테러에 투자심리가 소폭 위축됐고 기관의 매도세도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코스닥지수도 전주 대비 0.76％ 하락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반면 해외주식형펀드는 글로벌 증시가 신흥국 중심으로 강세를 보이며 상승세를 지속했다.
◇국내펀드, 브뤼셀 테러·기관 차익실현 매매·외국인 매도 악재로 하락=펀드평가사 KG제로인(www.Funddoctor.co.kr)이 25일 오전 공시된 기준가격으로 펀드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 국내주식형펀드는 한 주간 0.25％ 하락했다.
국내주식형펀드는 배당주식형과 공모주하이일드형을 제외하고 모두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주식혼합형과 채권혼합형은 각각 전주 대비 0.15％, 0.03％ 하락했다.
소유형별로 배당주식형이 전주 대비 0.22％ 상승한 반면 일반주식형과 중소형주식형은 각각 0.36％, 0.69％ 하락했다. 채권알파형, 시장중립형은 각각 전주 대비 0.01％, 0.10％ 하락했다.
순자산액(클래스 합산) 100억원 이상, 운용기간 1개월 이상인 국내주식펀드 1782개 펀드 가운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한 펀드 수는 559개(31.3％)에 그쳤다. 이는 전주 대비 44.3％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코스피지수 수익률을 상회한 펀드는 724개로 집계됐다.
◇국제원유·상품가격 회복세…신흥국 중심 반등=해외주식형펀드는 신흥국 주식펀드 중심으로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국제원유와 상품가격이 회복세보이며 신흥국 증시에 뚜렷한 반등세가 펼쳐졌기 때문이다.
해외주식펀드는 한 주간(3월 18일~3월 24일) 0.80％올랐다. 해외 주식펀드들의 수익률이 대부분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국가별로 편차를 보였다.
대유형 기준으로 해외부동산형펀드를 제외한 모든 유형 펀드의 성과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해외주식혼합형과 해외채권혼합형펀드는 각각 0.10％, 0.22％ 상승했다. 반면 커머더티형펀드는 소폭 상승에 그쳤다. 이는 상품 가격 단기 급등에 따른 조정현상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해외채권형펀드는 0.48％의 성과를 보였다. 해외부동산형펀드는 마이너스 성과를 기록했다.
국가별로 브라질주식펀드는 4.56％의 수익률로 최고 성과를 기록했다. 지난주 -4.31％의 수익률로 최하위를 기록한 브라질주식펀드는 이번주 다시 최고 성과를 보이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고 있다. 전문가들은 헤알화 강세가 브라질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했다.
섹터별로 기초소재섹터펀드와 에너지섹터펀드가 가장 부진했다. 기초소재섹터펀드는 금·은 등 기초소재 가격 하락으로 -1.0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에너지섹터펀드는 국제유가 약세로 0.88％ 하락했다. 반면 지난주 -2.53％의 수익률로 장기간 부진했던 헬스케어섹터펀드는 0.64%의 수익률로 섹터펀드 중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 금융섹터와 멀티섹터펀드는 각각 0.02％, 0.3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임성엽기자 starlea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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