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는 신규 매출 확보를 위해 신작 모바일게임과 해외 시장 공략용 소셜카지노,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열혈강호 온라인' 콘솔 버전 등을 출시하는 한편, 차세대 먹거리로 각광받고 있는 VR 타이틀 개발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회사는 2년 간 개발해 온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크레이지드래곤'을 오는 24일 출시하고, 상반기 중 △손가락으로 화면에 선을 그려 공을 탈출시키는 '롤링볼즈' △주사위를 던져 맵을 이동하며 다양한 미션을 수행해 나가는 '크레이지어드벤쳐' △수 백 종의 카드를 소환해 다양한 전략 전투를 펼치는 '써먼 워리어즈' 등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 3종을 출시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자사 온라인게임 '홀릭2'의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액션 RPG '판타지홀릭'(가칭), 슬롯머신·블랙 잭·룰렛 등 모바일과 PC에서 다양한 소셜 카지노게임을 즐길 수 있는 해외 시장 공략용 '세븐칩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차세대 게임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는 VR 사업에도 발 빠르게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회사는 △음성인식을 통해 진영 배치 및 전투가 가능한 실시간 전략게임 '갤럭시 커맨더'(가칭) △다양한 카지노게임을 VR로 즐길 수 있는 '카지노VR'(가칭) △자사 '프린세스메이커'의 IP를 활용한 '프린세스메이커 VR'을 준비 중이다.
이 밖에 회사는 웹게임 '열혈강호전'을 올해 상반기 중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자사 대표 IP인 '열혈강호 온라인'을 콘솔과 웹게임 등 멀티플랫폼 버전으로 개발한 '진 열혈강호'(가칭)를 하반기에 출시할 계획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지난 3년 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경영 혁신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하고 이익률을 끌어 올렸다"며 "2016년을 중장기적인 성장 모멘텀을 구축하기 위한 원년으로 삼고 다양한 플랫폼에 대응해 신규 매출을 확보하는데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수연기자 newsnew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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