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SW기업 공공정보화사업 지원 확대해야"

"대기업·중견기업 역할 달라 기획·협상력 차이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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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SW기업 공공정보화사업 지원 확대해야"


◇인터뷰 고경구 앤드와이즈 대표

"중소 소프트웨어(SW)업체들이 장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도록 SW업체들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돼야 할 것입니다."

지난 21일 한국SW산업협회가 서울 역삼동 포스코P&S타워에서 진행한 '2016년도 소프트웨어(SW)산업 이슈별 시장·기술 전망 세미나'에서 고경구 앤드와이즈 대표(사진)는 이렇게 말했다. 고 대표는 미래창조과학부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중소SW기업 간 정보공유와 네트워크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SW중소 포럼' 사업에서 5년째 '웹표준 솔루션포럼'에 참여해 활동 중이다.

웹표준 솔루션포럼에는 엔드와이즈가 주관기업을 담당하고 있고 수지소프트, 시도우, 플립커뮤니케이션즈, 에스앤씨랩, 웹스미디어컴퍼니, 어센트코리아가 회원사로 참여하고 있다. 고 대표는 SW중소 포럼을 통해 그동안 해외 관련 업체와 협력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부터 회원사간 동반진출, 해외기업과 협업 등을 기대하고 있다. 그는 "불과 몇 년 전만 해도 일본이나 중국에 진출하는 것 자체가 막막했지만 이제는 상당한 네트워크가 구축됐다"며 "해외전시회 참가 등을 통해 어느 정도 인지도를 쌓았으니 올해부터는 가시적인 성과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고 대표는 올해 국내 SW 경기가 2015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보고, 해외시장 공략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지난해 연말부터 국내 SW환경이 상당히 위축돼 올해 중견 시스템통합 업체들 중 옥석이 갈릴 것"이라며 "국내 SW시장은 올해 재정비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니 해외시장 진출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다"고 말했다.

고 대표는 대기업 참여제한을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클라우드 부문에서 예외로 인정한 것처럼, 공공정보화 사업에서도 일부 사업 규모와 성격에 따라 예외를 인정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대기업과 중견기업의 역할이 다르기 때문에 정보화 사업 활성화를 위해 기획력과 협상력에 따라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는 "정부사업에 참여하는 기업 검증과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 성격을 세분화해, 중견기업이 할 수 없는 부분은 대기업이 맡는 것도 해결책 중 하나"라며 "올해 신규사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논의를 해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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