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만여곳 정보 맞춤형 검색
최대 90% 할인 이벤트 등 눈길
40만 다운로드… '구글 추천 앱'
최대 90% 할인 이벤트 등 눈길
40만 다운로드… '구글 추천 앱'
스마트폰으로 전국의 펜션 정보를 확인하고 저렴한 가격에 예약 결제를 할 수 있는 서비스가 등장해 화제다.
희망을 키우는 K스타트업
(7)펜튀 '펜션으로 튀어라'
스타트업 펜튀는 전국의 펜션 정보만을 모아 쉽고 간편하게 예약과 결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펜션 예약 서비스 '펜션으로 튀어라'가 4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전국 1만여개 이상의 펜션 정보를 제공하고, 다른 예약업체와는 달리 세부 필터 기능으로 통합 맞춤형 검색 서비스가 가능하다. 원하는 날짜와 가격대, 인원, 지역, 스파 펜션 등 원하는 주제를 입력하면 최적의 펜션을 추천해 준다.
여기에 실제 이용 고객이 '다녀옴'이라는 배지를 달고 이용 후기를 올리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관심 있는 펜션을 선택하면 이용요금뿐 아니라 위치, 입·퇴실 시간, 부대시설, 주변 여행지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또 당일 초특가 할인과 주말 특가 이벤트를 이용하면 최대 90% 저렴한 가격으로 펜션을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안드로이드 OS(운영체계)와 iOS에서 모두 쓸 수 있고, 지금까지 4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 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승운 펜튀 대표는 "국내 펜션주 대부분은 고연령대라 온라인 지식의 부족으로 홍보에 큰 손실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숙박업계와 고객의 중개자로 양측의 손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활발한 소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튀는 이를 위해 페이스북과 블로그, 카카오스토리 등 다양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8월 성수기에만 매출 3억원을 달성했고, 업계에서 유일한 구글 추천 앱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변광준 Kstartup 대표는 "일상생활부터 비즈니스까지 모든 것이 모바일 중심인 '모바일 온리' 시대에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7조원에 이르는 펜션 시장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자격을 갖췄다"고 말했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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