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협 전면시행… '비즈패스트' 홈피서 회원가입·전용 단말기 구매해야
종이서류가 필요없는 신용카드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가 본격화된다.
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는 신용카드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전면 시행했다. 이달 11일까지 희망 신용카드 모집인을 대상으로 시범적용을 마친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달 여신협회는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문서의 비효율성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 모집인들은 '비즈패스트(bizfast.c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모바일 가맹 신청 업무 전용 단말기를 구매해야 한다. 이후 홈페이지에서 녹스라이선스를 신청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단말기에 설치하면 된다. 실습용 사이트와 온라인 설명서가 마련돼있으며 추후 지역거점별 집합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모집 절차와 양식이 표준화되고 전자문서로 처리돼 정보보호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청서의 일괄 작성 및 신청·접수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에는 삼성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이 참여했다. 업계 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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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최근 여신금융협회와 카드업계는 신용카드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전면 시행했다. 이달 11일까지 희망 신용카드 모집인을 대상으로 시범적용을 마친 뒤 문제가 없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지난 달 여신협회는 가맹점 모집 과정에서 발생하는 종이문서의 비효율성과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불식시키고자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참여를 원하는 가맹점 모집인들은 '비즈패스트(bizfast.co.kr)' 홈페이지에 접속해 회원가입을 하고 모바일 가맹 신청 업무 전용 단말기를 구매해야 한다. 이후 홈페이지에서 녹스라이선스를 신청해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을 단말기에 설치하면 된다. 실습용 사이트와 온라인 설명서가 마련돼있으며 추후 지역거점별 집합 교육도 진행할 방침이다. 한 카드업계 관계자는 "가맹점 모집 절차와 양식이 표준화되고 전자문서로 처리돼 정보보호 효과가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신청서의 일괄 작성 및 신청·접수가 가능한 것도 장점"이라고 말했다.
이번 모바일 가맹신청 서비스에는 삼성카드, 롯데카드, 비씨카드, 현대카드, 하나카드,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등이 참여했다. 업계 점유율 1위인 신한카드는 자체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서비스 지원 대상에서 빠졌다.
박소영기자 c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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