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안전처 '안전망' 구축 협약
앞으로 긴급상황 발생 시 지방자치단체의 u시티센터에서 수집한 CCTV 영상과 교통정보가 국민안전처의 119에 제공된다.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는 4일 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을 위해 119가 긴급 출동할 경우 u시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형 국민중심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u시티센터에서 방범, 방재, 교통, 시설물관리 등에 사용하는 CCTV 영상과 교통상황 정보 등이 119에 제공된다. 지금까지 119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 진술에 전적으로 의존해 정확한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출동 시 교통정보도 자세히 몰라 도로 정체로 인해 도착이 지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69개 u시티센터에서 수집한 CCTV 영상과 교통상황 정보가 119에 제공돼 앞으로 신속한 현장출동은 물론 상황에 맞는 대응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급박한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소방대원의 신속한 조치를 위한 경우에만 CCTV 영상 등이 제공된다"며 "이달부터 인천·대전·세종·광양·양산시 등 5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국토교통부와 국민안전처는 4일 화재진압·구조·구급 등을 위해 119가 긴급 출동할 경우 u시티 정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유비쿼터스형 국민중심 안전망' 구축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지방자치단체의 u시티센터에서 방범, 방재, 교통, 시설물관리 등에 사용하는 CCTV 영상과 교통상황 정보 등이 119에 제공된다. 지금까지 119는 긴급상황 발생 시 신고자 진술에 전적으로 의존해 정확한 현장 상황을 파악하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출동 시 교통정보도 자세히 몰라 도로 정체로 인해 도착이 지연되기도 했다.
그러나 이번 협약을 통해 전국 169개 u시티센터에서 수집한 CCTV 영상과 교통상황 정보가 119에 제공돼 앞으로 신속한 현장출동은 물론 상황에 맞는 대응 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라 급박한 화재, 구조, 구급 등 현장출동 소방대원의 신속한 조치를 위한 경우에만 CCTV 영상 등이 제공된다"며 "이달부터 인천·대전·세종·광양·양산시 등 5개 지자체에서 시범사업을 실시하고 이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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