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KL·파라다이스 등 연일 올라
증권업계 '수혜주 발굴' 한창
증권업계 '수혜주 발굴' 한창
수 조원 규모의 카지노 복합리조트 개발 사업의 윤곽이 잡히면서 수혜주에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지노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은 지난주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에도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24일 2만9000원에서 28일에는 3만450원을 기록하며 한 주간 5%가 상승했다. 파라다이스도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9.37% 오른 2만1600원으로 주가가 뛰었다. 같은 기간 카지노용 모니터를 제조하는 토비스와 코텍 역시 16.75%, 10.74% 주가가 올랐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개발사업계획 공모의 제안 요청서(RFP) 청구 가능 지역 9개를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빠르면 연내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로 지방자치단체와 업체들은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0년 카지노 복합리조트 성과 확대 등으로 국내 카지노 시장 규모는 10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 기준 문체부 발표 기준으로 국내 카지노 시장 규모는 강원랜드 1조4220억원, 외국인전용 카지노 1조3785억원었다.
증권업계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수혜주 발굴 작업이 한창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집적화, 지역 균형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외국인 접근성 등 사업 여건, 지역별 후보지 개수 등을 감안했을 때, 최종 사업자는 인천 1개 이상, 기타지역 1개 선정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 추진 역량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국내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GKL이 경쟁력 있는 업체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카지노 관련주들이 일제히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는 GKL은 지난주 중국 증시 폭락의 여파에도 5거래일 연속 주가가 올랐다. 24일 2만9000원에서 28일에는 3만450원을 기록하며 한 주간 5%가 상승했다. 파라다이스도 5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9.37% 오른 2만1600원으로 주가가 뛰었다. 같은 기간 카지노용 모니터를 제조하는 토비스와 코텍 역시 16.75%, 10.74% 주가가 올랐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는 복합리조트 개발사업계획 공모의 제안 요청서(RFP) 청구 가능 지역 9개를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빠르면 연내 최종 사업자가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로 지방자치단체와 업체들은 복합리조트 유치를 위한 작업에 본격 착수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2020년 카지노 복합리조트 성과 확대 등으로 국내 카지노 시장 규모는 10조원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2014년 기준 문체부 발표 기준으로 국내 카지노 시장 규모는 강원랜드 1조4220억원, 외국인전용 카지노 1조3785억원었다.
증권업계는 카지노 복합리조트 수혜주 발굴 작업이 한창이다.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사업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한 집적화, 지역 균형 발전,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외국인 접근성 등 사업 여건, 지역별 후보지 개수 등을 감안했을 때, 최종 사업자는 인천 1개 이상, 기타지역 1개 선정 가능성이 높다"며 "사업 추진 역량 등을 고려했을 때 현재 국내에서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GKL이 경쟁력 있는 업체 중 하나"라고 분석했다.
김유정기자 clickyj@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