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내달 4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IFA 2015에서 온라인, 가상현실에서도 전시관을 체험할 수 있는 신개념 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IFA 2015 개막에 앞서 올해 전시 콘셉트 등을 미리 예고하는 티저(Teaser)영상을 공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삼성전자의 공식 블로그 '삼성 투모로우'에 게재된 영상은 IFA 2015에서 삼성전자의 사물인터넷(IoT) 신기술과 전시회 현장과 온라인·가상현실을 통해 삼성전자 전시관이 눈앞에 펼쳐지는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초대의 메시지로 구성됐다.또 삼성전자는 내달 2일부터 베를린 시내 주요 명소에서 전시관을 미리 살펴볼 수 있는 가상현실 체험관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베를린을 대표하는 쇼핑 장소인 '불러바드(Boulevard)', 모바일 제품 매장과 카페가 결합한 다목적 공간 '카페 베이스 캠프', 삼성의 커넥티트카 협력파트너인 BMW의 베를린 쇼룸 등에 기어VR을 활용한 체험존도 마련하여 새로운 형태의 고객 체험을 제공한다.
특히 VR 체험존에서는 스카이다이빙을 통해 삼성전자 전시관으로 이동해 전시관을 실제 방문한 것과 같이 전시장 입구에서부터 전시장 내부와 삼성 IoT 제품을 비롯해 주요 제품을 둘러보는 등의 가상현실 콘텐츠로 전시관을 체험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해와 같이 이번 행사에서도 '시티큐브 베를린'에 단독 전시관을 마련하고 삼성의 IoT 기술과 관련 제품을 대거 공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