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Saas`로 중심이동 2019년까지 `131%`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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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Saas`로 중심이동 2019년까지 `131%` 급성장

SW시장 '패키지형'의 퇴조 … 재편 가속화
소프트웨어(SW) 시장이 패키지형에서 클라우드SW·서비스형SW로(Saas)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패키지SW 중심인 국내 SW 환경도 변화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7일 시장조사업체 IDC는 '세계 클라우드 SW, Saas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488억 달러(약 57조7300억원)였던 관련 시장이 2019년 1128억 달러(133조4400억원)로 131% 증가한다고 전망했다. IDC는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성능이 높아지고, 무선통신환경이 개선되면서 Saas가 전통적인 SW업체를 급격히 대체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Saas 부문으로 재편되는 SW시장에서 업체 순위가 바뀔 수 있다고 설명했다. IDC 관계자는 "Saas 부문에서 1위 업체와 하위 업체 간 영향력 차이는 더 커질 것"이라며 "클라우드 환경에서 부딪히는 문제를 협력업체와 어떻게 풀어내는지가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최근 SW업체들은 기존 시장에서 벗어나 클라우드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오라클은 올해부터 일하는 방식과 생각 까지 모두 클라우드로 전환하라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마이크로소프트와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도 클라우드를 집중 육성하고 있다. MS는 일본에서 올해 전체 매출 중 클라우드 매출을 50% 이상으로 높이겠다는 전략을 발표했다. 대표적인 패키지SW업체 어도비는 2013년 포토샵, 일러스트레이트 등 주요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전환한 바 있으며, 오토데스크도 SW방식을 내년부터 데스크톱 SW 제품을 구독 형태로만 제공한다.

SW업계에서는 최근 기업들이 IT 비용 줄이기에 나서고 있고, 보안 위험이 개별 회사에서 감당할 수 없는 수준까지 달하고 있어 Saas 전환은 가속화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국내 한 기업용 SW업체 대표는 "비용과 보안 측면에서 중소규모 업체들 뿐 아니라 대기업까지 클라우드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며 "IT자원과 인력을 자체적으로 운영해야 한다는 부담도 Saas 전환을 가속화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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