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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T시대 데이터분석속도가 사업성패 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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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브로클뱅크 SAS 수석 부사장 "사기감지·보안분야 클라우드 분석 유용"
"IoT시대 데이터분석속도가 사업성패 갈라"
1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만난 존 브로클뱅크 SAS 수석 부사장이 IoT 환경에서 분석의 중요성에 대해 말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시대는 바꿔말하면 데이터로 모든 것을 분석할 수 있는 시대(AoT Analysis of things)로 기업들은 쏟아지는 데이터를 얼마나 빨리 분석하느냐에 따라 사업의 성패가 갈릴 수 있다."

13일 서울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만난 존 브로클뱅크(John Brocklebank) SAS 수석 부사장은 IoT 환경에서 쏟아지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14일 같은 장소에서 진행되는 '2015 SAS 포럼 코리아' 행사에서 '사물인터넷과 클라우드 시대의 분석'에 대해 기조연설 할 예정이다.

통계 분야 전문가인 존 부사장은 30년 이상 SAS에서 근무해 왔으며, 데이터 분석을 클라우드 서비스로 제공하는 'SAS 솔루션온디맨드(SSOD)'사업부 수장을 맡고 있다. SSOD는 SAS 솔루션을 공공, 자체 클라우드를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SAS는 클라우드 부문에 대응하기 위해 2000년부터 관련 사업을 진행했으며, SSOD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70개 국가에서 450개 이상 기업과 기관에 200개 이상의 SAS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제공하고 있다.

존 부사장은 기업들이 데이터 분석과 관련된 IT인력과 장비에 대한 부담으로 클라우드 방식을 선호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클라우드 분석의 강점은 외부 IT자원을 활용해 필요한 결과를 받을 수 있다는 것"이라며 "SW를 설치하고, 관리할 필요 없이 클라우드 방식으로 수일 걸렸던 작업을 클릭 몇 번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부사장은 현재 클라우드 분석이 활발히 적용되는 분야가 사기감지와 보안 분야이며, 한국기업들도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위기와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신용카드 사기, 보험금 사기 등은 일반적인 상황이 아닌 특이한 사용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이를 감지할 수 있는 알고리즘을 통해 위험을 사전에 인식해 대응할 수 있다"며 "기밀 정보를 외부에 유출하는 것도 사무실 출입 패턴과 특정 정보에 대한 접근 등을 교차 비교해 위험인물을 찾아낼 수 있다"고 말했다.

존 부사장은 IoT는 더 많은 데이터 수집이 가능하며, 이전까지 생각하지 못한 데이터를 통해 새로운 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과거 수학자들은 모두 수기로 제한된 데이터를 수집했기 때문에 예측할 수 있는 것도 제한됐다"며 "IoT는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으로 취합할 수 있기 때문에 의사결정에 필요한 맞춤형 분석이 가능한 시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형근기자 bass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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