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천 국가과학기술연 이사장
■ 2015 각계 창간축하 메시지
디지털타임스의 창간 15주년을 축하 드립니다.
새로운 밀레니엄을 앞두고, ICT 분야의 전문지로 창간되어 지식경제시대의 미디어 리더로 성장해 온 DT가 15살 생일을 맞았습니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으로서, 축하와 함께 감사와 격려의 큰 박수를 보냅니다.
DT는 차별화된 콘텐츠와 심도 있는 정보 전달을 통해 디지털경제 시대에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먼저 제시해 왔습니다.
그 15년의 시간이 ICT 강국 코리아의 성장 역사와 고스란히 겹쳐진다는 점에서, DT가 열어 갈 미래 15년이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공자는 나이 열다섯에 '학문을 알게 되었다(志學)'고 했지만, 1.3조 기가바이트(GB)의 정보로 넘쳐나는 인터넷 세상에서는 그저 '안다'는 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정보'를 뜻하는 영단어 'information'도 본래 '형태를 만들어 주는'이란 뜻을 가진 라틴어 'informare'에 그 어원을 두고 있다고 합니다. 정보화의 물결 속에서, 우리 사회 전체가 흔들림 없이 전진해 창조경제의 분명한 형태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DT가 시대의 길잡이이자 메신저로서 바른 좌표를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DT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국가과학기술연구회도 출연연 지원·육성을 통해 함께 나아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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