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 히트상품 소비자추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미래에셋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올 들어 17일 기준 22%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AP펀드(아시아태평양) 중 단연 눈에 띄는 성과를 보이고 있다.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아시아 신흥국 소비 성장의 수혜주를 발굴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래에셋 홍콩법인이 지난 2011년 룩셈부르크에 설정한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펀드로 피투자펀드의 3년 수익률은 67%에 달한다. 이를 바탕으로 전 세계에 판매되고 있는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의 올해 순자산 증가는 3500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이 펀드는 중국(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인구와 자원이 풍부한 신흥국을 대상으로 아시아 중산층 성장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소비재 기업과 소비 성장 관련 기업을 포괄해 투자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를 중심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중산층으로 인해 소비성장의 수혜를 누릴 수 있는 기업을 선별, 투자하는 컨슈머펀드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소비성장이라는 해외투자 패러다임을 국내에 정착시켰다는 평가다. 컨슈머펀드는 유럽 및 아시아지역에서 시카브(역외펀드)로도 판매되며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 이머징그레이트컨슈머펀드 등은 미국 모닝스타로부터 5성 등급을 받기도 했다.
박원진 미래에셋자산운용 리테일마케팅부문 상무는 "중산층 소비 증가에 수혜 기업들이 안정적인 성과를 보임에 따라 아시아 신흥국 투자 펀드들이 우수한 성과를 시현하고 있다"며 "아시아그레이트컨슈머펀드는 소비성장이 글로벌 투자의 중요 테마로 부상함에 따라 장기적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정기자 sj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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