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오토쇼에서 첫 공개한 마쓰다 컴팩트SUV

입력: 2014-11-21 20:50 이형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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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 CX-5 정숙성.안전 성능 대폭 강화…차내소음도 10%가량 줄여

마쓰다가 19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엔젤리스에서 개막한 'LA오토쇼'에서 SUV 'CX-5'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 된 신형 CX-5는 최근 주요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을 벌이는 컴팩트 SUV로, 기존 CX-5에서 외부 디자인은 물론 승차감, 정숙성, 안전 성능의 향상 등 폭 넓은 범위에서 개선이 이뤄졌다.

전면은 V형 프론트 그릴에 LED 전조등을 적용해 강인한 인상을 적용했으며,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마즈다 커넥트',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전동주차 브레이크 등이 적용됐다.

구동계는 2.0리터 가솔린 엔진과 2.5리터 클린 디젤로 구분되며, 6단 자동변속기와 주행모드 선택 기능이 적용됐다. 마쓰다 측은 신차에 안정적인 승차감을 구현하고, 고속 주행시 차내 유입되는 소음을 이전 모델 대비 10% 가량 줄였다고 밝혔다.

안전기능을 대폭 강화해 야간 시인성을 높이는 어댑티브 LED 전조등, 주행성향을 분석해 운전자의 피로를 감지해 경고하는 '드라이버 주의 경보' 기능', 급발진 제어 기능 등이 적용됐다.
이형근기자 bass00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