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9인치 제품 공개... 무게 437g·두께 6.7㎜에 LCD 디스플레이 탑재
휴대전화 사업부를 마이크로소프트에 매각한 노키아가 태블릿PC를 통해 모바일 하드웨어 사업에 다시 뛰어든다.
19일 노키아는 자사 공식 홈페이지에 7.9인치 안드로이드 태블릿 'N1'의 세부 정보를 공개했다. 내년 2월 중국 설 명절인 춘절을 겨냥해 중국 시장부터 판매할 전망이다.
이 제품은 LCD 디스플레이(2048X1536)에 인텔 아톰 Z3580 2.3㎓ 64비트 프로세서, 2GB 램(RAM), 32GB 메모리,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50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스테레오 스피커, 알루미늄 유니바디 등의 사양을 갖췄다.
두께 6.9㎜, 무게 318g이며, 5300㎃h의 배터리가 탑재됐다. 폰아레나 등 해외 IT매체는 이 단말기가 아이패드 미니3(두께 6.7㎜, 무게 437g)보다 더 가볍게 제작됐다고 소개했다.
N1은 최신 안드로이드 5.0 롤리팝을 기반으로 하며, 노키아 Z론처(Launcher)를 탑재했다. Z론처는 화면 빈 공간에 손가락으로 알파벳을 쓰면 해당 글자로 시작하는 앱을 검색해주는 등 쉽게 원하는 앱을 찾아준다. 사용자 패턴에 따라 적절한 앱을 추천해주기도 한다. 가격은 250달러(약 27만원)이다.
김유정기자 clickyj@
[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