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금융 활성화' 3단계 전략방안 수립
창조금융대출 패키지 연내 8800억 투입
투자·카드·보험 등 계열사도 지원 동참
창조금융대출 패키지 연내 8800억 투입
투자·카드·보험 등 계열사도 지원 동참
■ 창조경제의 뿌리 기술금융
(2)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중소기업의 동반자를 넘어 창조경제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뛰고 있다. 신한금융은 창조적 금융을 통해 고객의 자금을 잘 불려주고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잘 공급해 고객가치를 높여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 각 계열사들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자산 운용과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신한은행, 창의적 금융상품으로 기술금융 강화=신한은행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창의적인 금융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먼저 최근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금융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술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제때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술금융 지원에 적극 힘써 달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전략방안을 수립하고 '기술금융역량 기반마련', '인프라 구축', '기술금융 가치창출'로 이어지는 기술금융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 기술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기술평가팀 10명, 기술전담심사역 24명 등 전담 인력도 배치했다. 특히 기술평가 우수기업에 대한 대출이나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대출, 창조적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성과지표에 반영하지 않도록 하는 등 면책기준을 조정하겠다는 방침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기술금융 지원 실적을 평가 체계에 추가하고, 취급액의 최대 150%까지 영업점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중소기업 및 기술금융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9월 5일 기술금융 지원 실적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우수기술 보유 창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시한 '기술형 창업지원대출'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7402억원을 취급했고, 신한은행 자체 기술금융 상품인 '연구개발 우수기업대출' 역시 7152억원을 지원했다. 또 최근 출시한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대출 실적도 503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하반기에도 기술금융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종합 지원 상품인 '창조금융대출 패키지'를 마련해 연말까지 88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으로 기술금융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또 우수 중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총 5개국의 해외 네트워크에 '글로벌지원 데스크'를 운영 중이며, 신한은행과 거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들에게 현지법인 설립과 자금확보를 위한 방안을 상담해주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9월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무역보험기금 100억원 특별출연을 통해 '중소, 중견기업 해외프로젝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진출기업 지원 조건과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력이 미흡해 현지 공장 설립, 기계설비 도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중소, 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금융투자·카드·보험 계열사도 다양한 창조경제 활동 전개=다른 계열사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우선 신한금융투자는 중소기업 지원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제휴를 통해 창조와 혁신을 도모하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메인비즈협회 회원사들이 자금조달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임을 감안해 회원사들과 자사 94개 지점을 연결하는 '파트너 지점'제도를 도입하고 자금조달, 기업금융, 절세, 외환 리스크관리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난해 12월 신한금융투자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자금 활용 방안을 제공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 신한은행과 3자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 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코참-신한 글로벌 비즈니스카드'를 출시했다. 코참 신한카드는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법인카드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수행할 때 편의와 수익을 제공한다.
신한생명은 '소호쉬랑스(SOHO surance)'를 도입해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소호쉬랑스는 소호(SOHO) 사업자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영업채널로 전문직 종사자, 소상공 자영업자, 중소기업 법인대표 등이 설계사 자격을 취득해 별도의 자본투자 없이 기존 사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겸업으로 생명보험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험영업 채널이다. 상공인과 소기업들이 겸업을 함으로써 수익을 높이고 기존 사업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한생명은 2012년 1월 소호쉬랑스로 특허청으로부터 브랜드 사용 특허를 받았다.
강진규기자 kjk@dt.co.kr
(2) 신한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회장 한동우)는 중소기업의 동반자를 넘어 창조경제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 뛰고 있다. 신한금융은 창조적 금융을 통해 고객의 자금을 잘 불려주고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에게 자금을 잘 공급해 고객가치를 높여주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 각 계열사들은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를 개발·제공하고, 수익률 제고를 위한 다양한 자산 운용과 투자를 시도하고 있다.
◇신한은행, 창의적 금융상품으로 기술금융 강화=신한은행은 기존과 다른 새로운 창의적인 금융상품을 활성화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 먼저 최근 창조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기술금융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높아진 상황에서 기술금융을 강화하고 있다.
서진원 신한은행장은 기회가 있을 때마다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도 제때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일이 없도록 기술금융 지원에 적극 힘써 달라"고 강조하며 임직원들을 독려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기술금융 활성화를 위한 3단계 전략방안을 수립하고 '기술금융역량 기반마련', '인프라 구축', '기술금융 가치창출'로 이어지는 기술금융 로드맵을 마련했다. 또 기술금융 역량 강화를 위해 산업기술평가팀 10명, 기술전담심사역 24명 등 전담 인력도 배치했다. 특히 기술평가 우수기업에 대한 대출이나 특허 등 지식재산권(IP) 대출, 창조적 금융상품에 대해서는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성과지표에 반영하지 않도록 하는 등 면책기준을 조정하겠다는 방침도 구체화했다. 이와 함께 기술금융 지원 실적을 평가 체계에 추가하고, 취급액의 최대 150%까지 영업점 실적으로 인정하는 등 중소기업 및 기술금융 지원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이런 노력으로 지난 9월 5일 기술금융 지원 실적이 1조5000억원을 돌파했다.
우수기술 보유 창업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시한 '기술형 창업지원대출'은 은행권에서 가장 많은 7402억원을 취급했고, 신한은행 자체 기술금융 상품인 '연구개발 우수기업대출' 역시 7152억원을 지원했다. 또 최근 출시한 기술신용평가(TCB) 관련 대출 실적도 503억원을 넘어서고 있다. 하반기에도 기술금융 지원과 투자 확대를 위해 종합 지원 상품인 '창조금융대출 패키지'를 마련해 연말까지 8800억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으며 지속적으로 기술금융을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또 우수 중견,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베트남, 중국, 인도 등 총 5개국의 해외 네트워크에 '글로벌지원 데스크'를 운영 중이며, 신한은행과 거래 유무에 관계없이 모든 기업들에게 현지법인 설립과 자금확보를 위한 방안을 상담해주고 있다.
일환으로 지난 9월에는 한국무역보험공사와 무역보험기금 100억원 특별출연을 통해 '중소, 중견기업 해외프로젝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해외진출기업 지원 조건과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신용등급이 낮거나 담보력이 미흡해 현지 공장 설립, 기계설비 도입 등 해외 진출에 필요한 자금 조달이 어려웠던 중소, 중견기업의 원활한 해외 진출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됐다.
◇금융투자·카드·보험 계열사도 다양한 창조경제 활동 전개=다른 계열사들도 적극 동참하고 있다. 우선 신한금융투자는 중소기업 지원과 혁신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9월 신한금융투자는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 제휴를 통해 창조와 혁신을 도모하는 중소기업을 발굴, 지원, 성장을 이끌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신한금융투자는 메인비즈협회 회원사들이 자금조달 수요가 많은 중소기업임을 감안해 회원사들과 자사 94개 지점을 연결하는 '파트너 지점'제도를 도입하고 자금조달, 기업금융, 절세, 외환 리스크관리 등 각종 금융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지난해 12월 신한금융투자는 중소기업 정책자금 설명회를 개최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설명회에서 중소기업 정책자금에 대해 정보를 제공하고, 중소기업 실정에 맞는 자금 활용 방안을 제공했다.
신한카드는 지난 4월 대한상공회의소, 신한은행과 3자 제휴를 맺고 중소기업 해외 비즈니스 지원과 해외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코참-신한 글로벌 비즈니스카드'를 출시했다. 코참 신한카드는 해외 사업 비중이 높은 국내 중소기업을 위한 맞춤형 법인카드라는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국내 중소기업들이 해외 사업을 수행할 때 편의와 수익을 제공한다.
신한생명은 '소호쉬랑스(SOHO surance)'를 도입해 동반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소호쉬랑스는 소호(SOHO) 사업자를 통해 보험을 판매하는 영업채널로 전문직 종사자, 소상공 자영업자, 중소기업 법인대표 등이 설계사 자격을 취득해 별도의 자본투자 없이 기존 사업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겸업으로 생명보험을 판매하는 새로운 형태의 보험영업 채널이다. 상공인과 소기업들이 겸업을 함으로써 수익을 높이고 기존 사업의 위험성을 줄일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신한생명은 2012년 1월 소호쉬랑스로 특허청으로부터 브랜드 사용 특허를 받았다.
강진규기자 kj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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