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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 공간정보 허브기관 위상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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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지리정보원(원장 최병남)이 다음달 1일 설립 40주년을 앞두고 국내 공간정보 허브기관으로서 위상 강화에 나선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오는 26일부터 내달 1일까지 7개 개발도상국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공간정보 초청연수 및 오픈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최병남 원장 취임 이후 첫 번째 국제행사로, 우리 공간정보 노하우를 개도국에 전수하고, 국내 중소 공간정보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청 국가는 국내 기업의 진출이 유망한 방글라데시, 미얀마, 캄보디아, 우간다, 탄자니아, 카메룬, 요르단으로, 이들 국가의 고위 공무원 9명이 방한한다. 연수는 국내 공간정보 구축현황 등을 직접 체험해 자국 정책 수립 등에 반영할 수 있도록 현장방문 중심으로 짜였다.

국토지리정보원을 포함해 세종시 우주측지관측센터(VLBI), 국토연구원의 국가공간정보인프라(NSDI), 건설기술연구원 등을 방문해 △국가기준점 및 기본도 제작 △공간정보정책 △원격탐사 △국내 측량기술 현황 등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게 된다. 또 참여국의 공간정보 정책을 소개하고 우리의 개도국 인프라 개발정책 등을 알리는 오픈 포럼과 국내 측량업체와의 비즈니스미팅도 진행된다. 국토지리정보원은 이들에게 독도·동해 역사와 표기 정당성도 알려 세계공간정보관리국제회의(UN-GGIM)에서 우리나라를 지지하는 계기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최병남 원장은 "6·25 전쟁을 딛고 종이지도에서 디지털 공간정보로 국가 측량체계를 선진화한 우리의 경험이 참가국들에게 좋은 참고사례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가 각국의 공간정보 마스터플랜 수립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우영기자 yen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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